2016년 3월 24일 목요일

갑질논란 대림 이해욱 부회장- '운전기사 인터뷰' -CBS<김현정의 뉴스쇼>




-사이드미러 접다가 생명의 위협도
-눈 마주치기 싫다고 '룸미러도 접어!'
-인간 내비게이션되어 상황 중계
-하루만에 그만둔 운전기사도 존재

■ 방송 : CBS 라디오 <김현정의 뉴스쇼> FM 98.1 (07:30~09:00)
■ 진행 : 김현정 앵커
■ 대담 : 운전기사 (대림산업 부회장 전직 운전기사)


◆ 운전기사> 첫날 출근을 해서 이해욱 부회장을 태우고 이동을 했는데요. 주행을 잘 하고 있는 중간에 갑자기 사이드미러를 접으라고 하는 겁니다.

◇ 김현정> 잠깐만요. 아니, 사이드미러라는 것은 양옆으로 오는 차들을 보는 그 바깥에 붙어 있는 이른바 백미러라고 하는 그거요?

◆ 운전기사> 네. 뒤에서 임원 분이 접으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접었습니다. 그런데 앞이 전혀 안 보이다 보니까 제가 식은땀이 굉장히 많이 나더라고요.

◇ 김현정> 달리는 중간에 그걸 요구한 겁니까?

◆ 운전기사> 네.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뭐 보이는 게 없으니까 앞을 보고 가기는 했는데 그래도 10년이 넘는 저의 운전기술로도 굉장히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.

◇ 김현정> 중앙에 붙어 있는 룸미러 하나만 보고 가신 거에요, 그러면?

◆ 운전기사> 그것마저도 접어서 양옆과 뒤 상황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

◇ 김현정> 아니, 중앙에 머리 위에 붙어 있는 룸미러는 왜 접었습니까?

◆ 운전기사> 자기와 눈이 마주치면 안 된다고 그렇게 얘기하였기 때문에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

◇ 김현정> 그러면 사고의 아찔한 순간도 실제로 있었습니까?

◆ 운전기사> 네, 맞습니다. 뒤에서 덤프트럭이 '빵'하고 클랙슨 경적을 울리면서 오는 순간에 정말 죽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.

◇ 김현정> 그런데 그걸 왜 시킵니까? 무슨 이유죠? 그걸 접고도 얼마나 운전을 잘해낼 수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거다? 이런 의미였을까요?

◆ 운전기사> 제가 봐서도 그런 식의 자기만의 그런 프라이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.

◇ 김현정> 그 부분을 참 이해할 수 없다는 거고요. 그 외에 또 어떤 무리한 요구가 기억나세요?

◆ 운전기사> 운전을 하게 되면 이해욱 부회장이 테스트를 한다고 먼저 또 직접 시범을 보여줍니다. 그런데 굉장히 과속을 즐기는 편이라 150, 160㎞는 기본으로 달렸던 분이시라 옆에 차들이 지나가면 차종에 상관없이 브리핑을 해 줘야 되었는데요.

◇ 김현정> 그러니까 이해욱 부회장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할 때가 있어요.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요. 150, 160 막 이렇게 밟는데 옆에 앉아서 그걸 중계를 해야 돼요? 레이싱처럼?

◆ 운전기사> 네. 정말 저도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…. '소나타 지나갑니다. BMW 지나갑니다, 렉서스 지나갑니다.' 이런 식으로 브리핑을 계속해서 해줘야 했었습니다.

◇ 김현정> '지금 옆에 A차 지나갑니다, B차 지나갑니다, 뒤에 C차 지나갑니다.' 계속 이런 식으로요?

◆ 운전기사> 네. 브리핑을 못하게 되면 또 '옆에서 정신 안 차리냐고. 네가 옆에서 하는 역할이 뭔지 모르냐?'고 또 그때서야 또 계속 시작되는 그런 폭언이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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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사전문 : 노컷뉴스 | CBS 김현정의 뉴스쇼]
http://media.daum.net/society/others/newsview?newsid=20160324095102510&RIGHT_REPLY=R5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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